이천 물류창고 또 불났다…화재 원인과 대피 상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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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경기도 이천에서 또다시 물류창고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0년 대형 화재 참사의 기억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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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5월 13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소재 물류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전해진 바로는 불은 오전 9시경 창고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 주민들의 긴급 대피도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화재 발생 당시 근무자 일부가 현장에 있었으며, 인명 피해 여부는 현재 확인 중입니다.

  이천은 2020년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참사로 38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아픈 기억이 있는 지역입니다. 이후에도 물류창고 관련 화재가 여러 차례 발생하면서, ‘이천 = 물류창고 화재’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죠.

  물류창고는 구조상 불연재 사용이 부족하고, 환기나 방화 구획이 미흡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더불어 아르바이트나 임시직 위주의 인력 구조로 인해 안전교육의 사각지대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고 역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이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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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창고 화재가 또다시 발생한 지금, 반복되는 사고를 막기 위한 제도적 보완과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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